Health Savings Account(HSA)와 Flex Spending Account(FSA) 차이
미국에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절세 계좌가 **HSA(Health Savings Account)**와 **FSA(Flex Spending Account)**입니다.
두 계좌 모두 의료비 절약에 도움이 되지만, 적용 조건과 사용 방식이 달라 헷갈리기 쉽습니다.
이 글에서는 HSA와 FSA의 정의, 자격, 장단점, 사용 가능한 항목, 환급·롤오버(이월) 등을 한눈에 정리해 비교합니다.

HSA란 무엇인가?
HSA(Health Savings Account)는 의료비 절감을 위한 세제 혜택 계좌로,
고액공제 건강보험(HDHP)을 가진 사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.
HSA의 특징
- 적립금 100% 세금 공제
- 사용 시 의료비는 비과세
-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무기한 이월
- 연금처럼 투자·운용 가능
- 직장 변경과 무관하게 평생 본인 소유
HSA 가입 조건
- HDHP(High Deductible Health Plan) 가입자
- Medicare 가입 전이어야 함
- 다른 의료플랜의 보조 보험이 없어야 함
FSA란 무엇인가?
FSA(Flex Spending Account)는 고용주가 제공하는 의료비 지원 계좌로,
연간 일정 금액을 세금 공제 형태로 적립해 의료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
FSA의 특징
- 급여에서 공제되며 세금 혜택 제공
- 고용주가 일부 금액을 지원할 수도 있음
- 사용 가능한 항목이 매우 다양
- 금액은 해마다 재선택 필요
FSA의 단점
- 대부분 연말까지 사용해야 함(Use-it-or-lose-it rule)
- 남은 금액은 소멸되거나 제한적으로만 이월 가능
- 직장을 옮기면 계좌 사용이 제한될 수 있음
HSA vs FSA 핵심 비교
1) 가입 자격
- HSA: HDHP 가입자만 가능
- FSA: 고용주가 제공하면 누구나 가능
2) 누가 소유하는가?
- HSA: 개인 소유
- FSA: 고용주 소유
3) 금액 이월 여부(롤오버)
- HSA: 100% 무기한 이월
- FSA: 대부분 이월 불가(고용주 정책에 따라 일부 $600 내외만 이월 가능)
4) 의료비 사용 시 세금 혜택
- HSA: 적립·운용·사용 모두 비과세(트리플 택스 혜택)
- FSA: 적립금은 세금 공제, 사용 시 비과세
5) 직장 이동 시
- HSA: 계속 소유 가능
- FSA: 사용 제한, 잔액 소멸 가능
6) 투자 가능 여부
- HSA: 일정 금액 이상부터 주식·ETF 등에 투자 가능
- FSA: 투자 불가능
HSA·FSA로 사용할 수 있는 대표 의료비
- 병원 진료비
- 처방약 및 OTC(over-the-counter) 약
- 혈액 검사, 영상 검사
- 물리치료
- 치과·안과 비용
- 콘택트렌즈, 안경
- 여성·남성 건강 관련 제품
- 일부 의료기기(혈압계, 혈당 측정기 등)
두 계좌 모두 사용 가능한 범위가 넓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.
HSA가 유리한 사람
- HDHP 가입자
- 의료비 지출이 매년 크게 변하지 않는 사람
- 장기적으로 의료비 계좌를 투자하고 싶은 사람
- 노후 의료비 대비를 준비하는 사람
FSA가 유리한 사람
- 매년 의료비 지출이 꾸준한 사람
- 고액공제 플랜(HDHP)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
- 고용주가 FSA 매칭 지원을 제공하는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
- 세금 절감 효과를 당해 연도에 바로 적용받고 싶은 사람
HSA와 FSA를 함께 사용할 수 있을까?
일반적으로 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.
하지만 예외적으로 **Limited-Purpose FSA(치과·안과 전용)**는 HSA와 병행 사용이 가능합니다.
실제 상담 시 유용한 표현
- Does my plan qualify for an HSA?
- How much can I contribute to my FSA this year?
- Does my FSA allow any rollover?
- What expenses are eligible for reimbursement?
- Can I use my HSA card for this service?
결론
HSA와 FSA는 모두 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지만, 가입 조건·이월 규칙·세제 혜택에서 차이가 큽니다.
본인의 보험 형태와 의료비 사용 패턴을 고려해 적절한 계좌를 선택하면 세금을 절약하고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